캔디의 맛집 탐방

파주 지역 리얼 맛집 7곳 소개, 찐 맛집 공개

kcandy 2025. 3. 24. 21:34

파주 맛집 순위
파주 금성 닭 요리 전문점

 

 

파주 맛집 탐방기

오늘은 파주의 숨은 맛집들을 찾아 떠나는 하루였다. 사실 파주는 자주 가는 곳이 아니지만, 맛집이 많다고 해서 기대를 안고 길을 나섰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1. 금성 닭요리 전문점

금성 닭 요리 전문점 간판사진
금성 닭 요리 전문점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1982년부터 운영된 금성 닭요리 전문점이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많은 단골 손님들이 있었다. 대표 메뉴인 수제비 도리탕을 주문했는데, 깊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었다. 얼큰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국물은 정말 중독적이었다. 닭고기는 부드럽고 촉촉했으며, 수제비의 쫄깃한 식감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볶음밥을 추가해서 마지막까지 남김없이 즐겼다.

 

2. 오두산막국수

오두산 막국수 전경
파주 오두산 막국수

두 번째 맛집은 오두산막국수였다. 허영만 작가의 ‘식객’에도 등장한 유명한 곳이라 더욱 기대되었다. 주문한 메밀국수는 깔끔한 육수와 함께 제공되었고, 면발이 쫀득하고 부드러웠다. 함께 나온 녹두전은 바삭하면서도 속이 촉촉해 고소한 맛이 강했다. 특히 겨울철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이 담백하고 깔끔했다. 허영만 선생님이 극찬한 매밀 딱주도 곁들였는데, 음식과 잘 어울렸다.

3. 창삼덕 돌판 오리구이

창삼덕 돌판 오리구이 전문점
파주 창삼덕 돌판 오리구이

세 번째로 방문한 곳은 창삼덕 돌판 오리구이였다. 오리고기를 즐겨 먹지 않는 편이지만, 이곳은 특별히 맛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돌판에서 구운 오리고기는 잡내 없이 담백하고 부드러웠다. 함께 제공된 호박죽은 달콤하고 고소해서 고기와 환상적인 궁합을 이루었다. 식사 후 하트 모양의 누룽지 볶음밥이 나왔는데,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훌륭했다.

4. 완백 부대찌개

완백 부대찌게 운정
완백 부대찌게 운정동

네 번째 맛집은 파주 3대 부대찌개 맛집 중 하나인 완백 부대찌개였다. 스팸, 통새우,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부대찌개는 풍미가 깊고 진했다. 특히 라면사리와 공깃밥이 무한리필이라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직원이 직접 구워주는 꽃삼겹살도 별미였다. 국물과 함께 고기를 곁들여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5. 갈릴리 농원 본관

갈릴리 농원 본관 장어
갈릴리 농원 장어맛집

다섯 번째로 방문한 곳은 장어 전문점인 갈릴리 농원 본관이었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자포니카 장어만을 취급하는데, 장어가 두툼하고 기름기가 적당해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장어를 직접 구워 먹는 재미도 있었고, 외부에서 가져온 소시지를 함께 구워 먹을 수 있는 점이 흥미로웠다. 장어가 너무 맛있어서 추가 주문까지 했다.

 

6. 문발애 직화 불백

문발애 직화블백 돼지고기
문발애 직화블백

여섯 번째 맛집은 문발의 지카 불백이었다. 14,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한 한상이 나와 가성비가 뛰어났다. 불백은 양념이 적당히 배어 있어 너무 짜거나 달지 않고 딱 좋았다. 민치 순두부도 함께 제공되어 부드러운 맛이 더해졌다. 다양한 쌈채소가 함께 나와서 싸 먹는 재미도 있었다. 후식으로 제공된 엑설런트 아이스크림이 마지막까지 만족스럽게 해주었다.

7. 니케 분식

니케 분식
문산 니케분식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문산 수학고등학교 앞에 위치한 니케 분식이었다. 밀떡볶이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기대하며 주문했다. 떡볶이는 새콤달콤한 양념이 잘 배어 있어 중독적인 맛이었다. 칼국수도 함께 주문했는데, 멸치 육수로 맛을 내 깊고 깔끔한 국물이 인상적이었다. 학교 앞 분식집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가 느껴져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올랐다.

오늘 하루 동안 파주의 다양한 맛집을 방문하며 정말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각각의 음식이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을 가지고 있어 모든 곳이 특별했다. 다음에도 파주를 방문하면 또 다른 맛집을 찾아볼 생각이다.

 

즐거운 파주여행 중 숨은 맛집을 찾으신다면 참고하시길!